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각계각층 시민대표 100여 명 초청
  • ▲ 포항시는 2020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포항시
    ▲ 포항시는 2020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포항시
    포항시는 지난 12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시승격 71주년을 맞아 각계각층 시민대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으로 만나는 ‘2020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시민화합과 축제 분위기의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대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시승격 71주년을 맞아 71세 대표, 장애인협회 회원, 각 읍·면·동별 주민 1~2명, 여성리더 및 농수산 관계자, 상인연합회 등 다양한 분야 대표들을 초청해 기념식을 기획했다.

    이날 행사는 포항시립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연오랑세오녀의 시민헌장 낭독, 분야별 특별상 시상, 전달 디지털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상은 과학발전, 지역발전, 주민복지 등 8개 분야에 유공자 총 11명을 선정·시상했다. 

    이강덕 시장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포항시의 주인은 포항시민”이라며 “시민은 제철산업으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견인한 저력을 가지고 있는 위대한 시민으로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고 시와 더 나아가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더 큰 도약을 함께 견인해 나아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