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 마을조성사업 운영으로 안전한 농촌마을 만들기
  • ▲ 영양군은 생명사랑 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영양군
    ▲ 영양군은 생명사랑 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영양군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5일 생명사랑 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농약안전보관함을 일월면 오리리 마을 52가구에 보급했다.

    '생명사랑 마을조성사업'은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주민 정신건강관리를 위해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교육 등을 실시해 자살률 감소 및 정신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농약안전보관함은 잠금장치가 있어 농약으로부터 손쉬운 접근을 차단해 충동적인 음독자살 시도를 예방하고, 농약 사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목적으로 제작됐다.  

    이날 생명사랑마을 생명지킴이 3명을 위촉해 주민들 가장 가까이에서 정신 건강이 힘든 이웃을 살피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예정됐던 마을 설명회 및 현판식은 시행하지 않고, 보관함 사용 관리 안내는 추후 방문 설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올바른 보관함 사용 관리 점검을 시행하고, 정신건강 검진 및 대면 상담,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