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관광도시 위상 회복 및 관광청 신설·유치 당위성 확보에 최선 다할 것”
  • ▲ 김석기 국회의원(미래통합당·경주시).ⓒ의원실
    ▲ 김석기 국회의원(미래통합당·경주시).ⓒ의원실
    김석기 국회의원(미래통합당·경주시)은 15일 체계적 관광정책의 수립과 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관광청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 19 사태 등 급변하는 관광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부 내 컨트롤 타워 부재와 관광 관련 행정기능이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10여 개 정부 부처에 분산 관리되고 있어 정책 효율성 제고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있어 왔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관광 분야 육성·지원 정책을 담당하는 조직·인력과 함께 이를 체계적으로 수립·시행할 수 있는 역량이 확보될 뿐만 아니라 관광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규제 혁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의원은 “급변하는 관광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마련하는 동시에 관광산업의 체계적 전략 수립 및 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선 관광청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주가 다시금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경주 특성을 살리고 국제경쟁력을 배가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관광정책 역량 제고가 시급하다”며 “앞으로 관광청 신설을 위해 관련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