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의회 통합공항이전특위,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촉구 결의문 채택

군위군의회 통합공항이전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운표)가 15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특별위원회는 먼저 최근 국방부 차관 면담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발언 등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과 관련된 과정의 문제점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2만4000 군위군민과 30만 출향인의 염려를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다. 

결의문은 먼저 우보 단독 후보지에 76%의 유치 찬성표를 던진 군위군민의 주민투표를 흔들지 말 것과 대구공항통합이전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정당하게 추진, 이전부지 선정절차와 선정기준 준수를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특별위원회는 특별법에서 정한 선정절차와 군위·의성 주민이 직접 만든 선정기준을 적용해 정당하고 적법하게 최종 후보지를 조속히 결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