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조사업 4건, 1억6000만원…융자사업 3억원 무이자로 지원
  • ▲ 성주군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관광업계에 진흥기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사진은 커피인포터리 도자기체험 장면.ⓒ성주군
    ▲ 성주군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관광업계에 진흥기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사진은 커피인포터리 도자기체험 장면.ⓒ성주군

    성주군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관광업계에 진흥기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군은 16일 ‘2020년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 지원사업’에 보조사업 ‘예술가와의 산책’ 등 4건 1억6000만원, 융자사업에 1건 3억원을 올해 말까지 무이자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경북도가 23개 시·군 출연금을 기반으로 시행하고 있는 관광진흥기금 지원 사업은 보조사업과 융자사업으로 나눠 공모를 통해 접수했다.

    보조사업은 관광상품 개발, 관광홍보마케팅, 체험관광 등에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되고, 융자사업은 관광편의시설 신축 및 개보수 등으로 선정된 관광사업체에 최대 5억원을 올해 말까지 무이자로 지원해 준다.

    성주군은 올해 코로나 사태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광 사업체와 지역의 단체, 사회적 기업 등 대상으로 1대1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컨설팅을 통해 사업선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이에 지난해 한 건 사업도 선정되지 않은 것과 달리 예술가와의 산책, 성주호 수상레저체험관광, 별별성주 GoGoGo탐험, 누구나 별고을 관광크리에이터 등 총 4건이 선정됐다는 성과를 냈다.

    이병환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관광사업체와 지역관광산업이 관광여건을 개선하고 새로운 트렌드에 부합하는 맞춤형 관광산업 육성에 선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