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병 등 향후 방역체계 구축방안 외 7건 군정질문
  • ▲ 김우정 의성군의원의 군정질문.ⓒ의성군
    ▲ 김우정 의성군의원의 군정질문.ⓒ의성군
    의성군의회(의장 김영수)는 제241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12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군정 현안에 대한 군정질문과 답변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질문에 나선 박화자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사회변화와 정책방안에 대한 심포지엄 개최 등 군민들의 불편함 해소와 코로나19 감염병 등 향후 방역체계 구축방안에 대해 임주승 부군수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임주승 부군수는 “코로나19의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보건소 조직확대와 자체 반복훈련을 실시하고 감염병 유행의 장기화에 대비, 방역물자 비축과 예방교육의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긴급관리지원금 사용방법은 “담당공무원이 사용기한, 잔액확인 등 도우미 역할을 하고, 감염병 대책은 836개소에 전담팀을 구성해 자율방역봉사단체 등 관련 기관과 적극 방역, 상시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변영송 의원은 군내 무단으로 방치된 차량 대책을 이종우 일자리창출과장에게, 효율적인 공원관리방안에 대해 허우성 기획예산담당관에게 질문했다.

    이종우 일자리창출과장은 “3년간 29건 무단방치 차량은 강제폐차 말소가 8건, 자진처리 17건, 4건은 현재 처리중이며 향후 경찰과 합동처리 점담반을 구성하고 매년 일제정비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원유지관리에 대해 허우성 담당관은 “공원 총괄유지관리 부서를 지정하고 제반관련 법규나 읍면별 다양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공원관리 업무를 세분화해 해당읍면에 업무 이관 등 공원관리의 효율성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충원 의원은 민자유치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추진현황 및 사후관리 대책에 대해 김태회 경제투자과장에게 질문했다.

    현재 의성군의 민자유치는 옥산면 황학산 등에 2021년까지 2160억원을 투자하는 72MW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과 철파리 일원의 1300억원 민자유치 투자로 40MW의 태양광발전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회 경제투자과장은 이에 대해 “풍력발전사업과 태양광발전사업은 2015년과 2017년에 각 의성군과 MOU를 체결했고 현재 군계획시설 심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사후 운영·유지관리대책으로 “태양광 사업은 대부기간 20년 후 의성군으로 기부채납하며 기부채납 이후 10년간 수익이 317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고용창출 및 지역자재, 기업참여, 지방세수입 등의 직간접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 ▲ 이충원 의원의 군정질문 장면.ⓒ의성군
    ▲ 이충원 의원의 군정질문 장면.ⓒ의성군
    김우정 의원은 의성마늘 가격안정화 및 수요증진을 위한 방안에 대해 김영규 원예산업과장에게 질문했다.

    김영규 과장은 이에 대해 “마늘생산 농기계와 비닐 등 농자재를 지원하고 수매장려금과 차액을 지원해 특판행사, 김장철 소비촉진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생산 분야 지원은 생산비 절감과 품질을 높이고, 유통분야는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하며 깐마늘과 다진마늘 등 가공시설을 확충해 유통판매 전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우정 의원은 위기청소년을 위한 안정망의 확대 및 아동청소년 전문 시설의 확충과 의성군립농촌보육정보센터 운영방침 변경 사유 및 대책에 대해 전문호 복지과장에게 질문했다.

    전문호 복지과장은 “청소년특별지원 및 위기청소년 긴급·통합지원 사업, 생활비, 학업지원비 지원 등과 개인상담 및 심리검사 지원 등으로 위기청소년을 적극 발굴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아동과 청소년들의 다양한 놀이와 체험, 전시, 공연 시설확충도 함께 추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의성군립농촌보육정보센터의 직영운영 전환을 결정하고 인근지역 단촌이나 옥산 등 아동이용 수요를 반영한 이용시설 기반을 확충해 ‘온종일 돌봄 거점기관’으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의성 펫월드의 민원과 민간위탁 기관의 지도 감독 소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김태회 경제투자과장은 “독스앤켓츠 민간위탁에 따라 직원채용 등 펫월드 운영에 직접 관여는 민간위탁 취지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제기된 민원 등 전반사항을 종합해 오는 10월 중 재계약 여부를 결정할 계획으로 펫월드가 의성을 알리고 연계산업의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