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심으로 지역사회 집단발생 예의 주시보다 더 강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당부
  • ▲ 다중이용 고위험시설의 KI-Pass(전자출입명부) 홍보 포스터.ⓒ경북도
    ▲ 다중이용 고위험시설의 KI-Pass(전자출입명부) 홍보 포스터.ⓒ경북도

    15일째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이 없는 경북도가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도민을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방역수칙 이행 강조와 수칙 이행상황 점검 독려에 나섰다.

    도 관계자는 지난 5월 6일 서울 이태원발을 시작으로 수도권에서 코로나19 감염확진자의 집단발생에 이어 최근에는 광주, 대전, 충남, 전북 등 전국으로 확산이 예상된다며,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는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 5대 핵심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도는 물류시설 70개소, 다단계방문판매업체 20개소, 대중교통 공용시설 32개소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완료했으며, 여름철 피서철을 대비해 해수욕장 25개소에 대해서도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도는 다중이용 고위험시설의 KI-Pass(전자출입명부)설치 의무적용과 그 밖의 종교시설, 학원, PC방, 실내체육시설, 결혼식장, 장례식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지속적이고 강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방역수칙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북도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사태가 5개월째 지속되면서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감 누적으로 일부 도민의 거리두기가 느슨해지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 감염확산의 원동력이 될 수 있으므로 방역수칙 이행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6월 21일 0시를 기준으로 1342명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완치 1274명, 입원격리치료 10명, 사망 58명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