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칠곡군은 지난 18일 양돈장에서 배출되는 악취 민원 개선을 위해 관내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개최했다.ⓒ칠곡군
    ▲ 칠곡군은 지난 18일 양돈장에서 배출되는 악취 민원 개선을 위해 관내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개최했다.ⓒ칠곡군

    칠곡군은 지난 18일 양돈장에서 배출되는 악취 민원 개선을 위해 관내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가졌다.

    이광언 관광경제국장 등 관계공무원 5명과 양돈농가 대표 15명이 참석해 석적읍 남율리에 위치한 목운농장 ICT 악취모니터링 안개분무시스템과 지천면 창평리에 위치한 창평농장 퇴비장 밀폐 악취탈취시스템 설치 운영 등 우수 사례를 견학했다.

    ICT 악취모니터링 안개분무시스템은 양돈장 내외부의 악취정도를 실시간 측정해 휴대폰, 단말기 등에 전송되고, 미생물제를 자동분무해 분뇨냄새를 저감하는 시스템이다.

    지천면 창평리 창평농장의 퇴비장 밀폐악취시스템은 악취가 많이 발생하던 퇴비장을 전면 밀폐하고, 외부로 배출되는 가스를 포집하고 세척해 배출하는 시스템으로 농장주가 사업비 2억원을 순수 자부담으로 설치했다.

    이종록 목운농장 대표는 “미생물제 자동분무시스템을 추가 가동하는 등의 악취저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제는 민원이 사라졌다”며 “앞으로도 저감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