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무더위 식혀줄 국내 최대 규모의 하천 분수시설
  • ▲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6월부터 오는 9월 말까지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국내 최대 규모 하천 분수시설을 가동한다.ⓒ예천군
    ▲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6월부터 오는 9월 말까지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국내 최대 규모 하천 분수시설을 가동한다.ⓒ예천군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6월부터 오는 9월 말까지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국내 최대 규모 하천 분수시설을 가동한다.

    군은 무더운 여름 지역을 찾은 관람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예천읍 한천 바닥분수 및 음악분수를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테마수로와 함께 해마다 무더운 여름철 어린이들의 물놀이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바닥분수는 매일 오후 2시, 5시, 7시 30분 하루 3회씩 운영한다.

    음악분수는 평일(월, 수, 금), 주말(토, 일) 오후 8시 30분 약 30분간 운영해 고향을 찾는 방문객과 산책, 운동을 즐기는 군민들에게 한여름 밤 시원한 강바람과 더불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음악분수는 고사·하이젯‧안개분수, 워터스크린 등 다양한 연출과 동영상 감상까지 가능하다. 또 길이 75m 폭 6~10m 최대 70m까지 물줄기를 쏘아 올릴 수 있어 국내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규모가 큰 최첨단 분수 시설물이다.

    공연 시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물줄기에 환상적인 색채감,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져 보는 이에게 기쁨을 주고 여름철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도 날려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재충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관람객들이 수경시설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주기적인 수실검사 및 청소로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