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윈회 개최…의성 군관리계획 등 7건 심의
  • ▲ 경북도는 지난 19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의성 군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등 7건을 심의·의결했다.ⓒ경북도
    ▲ 경북도는 지난 19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의성 군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등 7건을 심의·의결했다.ⓒ경북도

    경북도는 지난 19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의성 군관리계획 결정’ 등 7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의성 군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은 의성군 단북면 일원에 경북도 사업소인 농업자원관리원 본원(대구 북구)과 의성분원을 통합 이전에 따른 용도지역 일부 변경 건으로 원안 가결했다.

    ‘영덕 군관리계획(유원지 조성계획) 변경’건은 영덕군 강구면 일원, 기존 삼사유원지 내 호텔, 콘도 등 숙박시설 및 해상케이블카 설치 등을 위해 유원지 조성계획 일부를 변경하는 것으로 원안가결돼 호텔 및 해상케이블카 등 민자 투자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칠곡 군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건은 칠곡군 약목면 일원, 현재 부지에 있는 칠곡군 농업기술센터에 공공업무시설(사무실) 기능이 필요함에 따라 용도지역 일부 변경하는 것으로 원안 가결했다.

    ‘안동 도시관리계획 재정비’건은 안동시 행정구역 전역에 대해 기본계획 등 상위계획의 정책방향 반영과 불합리한 용도지역·지구, 도시계획시설 등을 5년마다 검토해 재정비하는 것으로, 위원회 심의에서는 도 검토의견 반영 및 도시지역 일부에 대해 조정 변경하는 것을 전제로 조건부 가결됐다.

    이에 따라 안동시에서는 보다 체계적인 도시개발과 도시기반시설 정비 등 합리적인 도시계획의 관리와 개선이 됨에 따라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및 주민 불편사항 등 많은 민원도 아울러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영주 도시관리계획(학교시설) 변경’건은 영주시 풍기읍 일원, 현재 동양대학교의 학생 수 감소 및 동두천 캠퍼스 개교 등에 따른 유휴부지 활용방안을 모색하고자 대학교 부지 일부 축소하는 것으로, 원안 가결돼 투자재원 확보로 교육환경 개선 등 효율적인 학사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도내 공공청사 이전 등 각종 사업과 적극적인 민간투자, 도시 재정비 등을 위해 도시·군관리계획 변경을 합리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무분별한 개발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은 가급적 지양하고 도민의 쾌적한 정주여건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