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폐기물 적정 배출 처리 위해 지도 점검
  • ▲ 경북 영주시는 폐기물 불법 처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2020년 폐기물 관련 시설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영주시
    ▲ 경북 영주시는 폐기물 불법 처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2020년 폐기물 관련 시설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영주시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22일 사업장폐기물 배출부터 적정 처리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폐기물 불법 처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2020년 폐기물 관련 시설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영주시 관내 폐기물 배출업소는 지난해 기준 총 1892개소로, 사업장폐기물 처리업체는 총 67개소다.

    이번 점검대상은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거나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폐기물을 지속 배출하는 폐기물 배출업소, 폐기물처리업체 등에 대해, 6월 중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폐기물 불법처리 및 방치폐기물 발생에 따른 사회적 이슈가 제기됨에 따라 ▲폐기물 위탁 적법처리 여부 ▲폐기물 보관기준 준수 여부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보고 및 행정사항 준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지도·점검 강화를 통해 사업장 스스로 폐기물을 적정 배출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상효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폐기물 관련 시설 지도·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해 즉시 시정토록 하고, 주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