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적 소독 실시…선제적인 차단방역 실시한 결과
  • ▲ 고령군은 2020년 2월부터 5월까지 결핵·브루셀라병에 대한 일제채혈 및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전두수 음성으로 판정돼 청정지역을 사수했다.ⓒ고령군
    ▲ 고령군은 2020년 2월부터 5월까지 결핵·브루셀라병에 대한 일제채혈 및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전두수 음성으로 판정돼 청정지역을 사수했다.ⓒ고령군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2월부터 5월까지 소 사육농가에 대해 4개월간에 걸쳐 결핵·브루셀라병에 대한 일제채혈 및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전두수 음성으로 판정돼 청정지역을 사수했다.

    제2종 가축전염병인 결핵·브루셀라병은 소에서 유사산 및 체중감소, 림프절 등에 결절을 유발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사람에게도 감염이 가능한 만큼 조기색출 및 신속한 차단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검사대상우의 사육비율이 약 84%를 차지할 정도로 가축전염병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을 가지고 있어 고령군은 2017년부터 결핵·브루셀라병 근절대책 계획을 수립해 발생농가 인접지역 반경 500m를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선제적인 차단방역을 실시했다.

    공수의사는 일제채혈뿐만 아니라 구제역 백신접종, 기타 주요가축전염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방역현장의 최일선을 책임지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상반기 결핵·브루셀라병 검진 전두수 음성 등 방역 성과에 대해 축하하며 하반기에도 더욱 더 철저한 차단방역을 통해 악성가축전염병이 발생되지 않는 청정고령 사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