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침수지역 배수펌프장 설치사업으로 인근농지 80ha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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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침수피해 지역인 김천시 봉산면 신리, 예지리 및 다수동 일원이 6월 배수개선 신규사업지구로 선정돼 국비 99억원을 연차적으로 지원받게 됐다.
그동안 봉산면 및 다수동 일원은 강우시마다 내수배제가 지연돼 잦은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등 주민들의 영농 및 재산상 막대한 피해를 입혀왔다.
농림축산식품부 배수펌프장 설치기준이 단일수계 수혜면적 50㏊이상으로 완화 시행함에 따라 봉산면 신리, 예지리와 다수동 일원까지 포함해 수혜면적 80㏊에 배수장 2개소, 배수문 2개소, 배수로 2조를 정비하는 배수개선사업 계획에 포함됐다.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업 건의한 후 2월 현장평가를 거쳐 6월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99억원의 전액 국비를 연차적으로 지원받아 추진하게 된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99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됨에 따라 상습침수지역내 배수펌프장을 조속히 설치해 안전한 영농환경(포도 등 특수작물)개선을 통해 농업경쟁력 확보 및 주민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