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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시민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일해 왔습니다.”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 25일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지역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각계각층의 많은 시민들을 만나고 그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한 결과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2년간의 주요성과로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를 확정 짓고 김천~문경간 철도를 가시화 한 점 △자동차 튜닝·산업용 드론·초소형 전기차 등 미래 먹거리 3대 산업 육성 △현대글로벌 모터스, 동희산업, 대정 등 110개 기업에 약 6천억원 투지유치 성공 △스포츠 인프라 마케팅으로 지난 2년간 총 98개의 국제 및 전국대회를 개최해 513억여 원을 경제적 효과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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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올해 초 발생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고통 받았고 우리가 누리는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새삼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우리시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 조기 도입, 신천지 교인 검체 채취 등 발생 초기부터 신속히 대응해 지역사회 전파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날 민선7기 하반기에 대한 분야별 구상을 드러냈다.
△드론산업 육성 지원단지 조성, 자동차 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 등 미래 첨단 도시 △김천~전주간 철도건설, 대구광역권 전철망 김천연장 등 전국 반나절 생활권 구축 △제2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상무프로 축구단 운영 등 스포츠 도시 건설 △문화재단, 시설관리공단, 복지재단을 설립하고 Happy together 김천운동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