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계 분야 교육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 울진군과 농촌진흥청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울진군
    ▲ 울진군과 농촌진흥청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울진군
    울진군(군수 전찬걸)과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센터장 최상호)가 농업기계 분야 전문인력 육성 및 농업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지난 26일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농업기계 분야 전문인력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업기계 분야 교육기관과 지방기관이 농업기계 교육을 통한 농업농촌의 부족한 노동력 해소와 농업기계 전문인력 육성에 힘을 모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지속 가능한 농업기계 분야 활성화를 위한 유익한 교육지원과 정보교류 등 다양한 협력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에 두 기관은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울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교육시설 제공, 현장교육 지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이어 농촌진흥청에서는 농업기계교육 및 공무원 등 교육생 지원, 농업기계 전문강사 육성 지원, 스마트농업 및 농업기계 전시관 공유 등 농업기계 교육 훈련 강화 등을 맡아 상호 협력하게 된다.

    최상호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장은 “울진군과의 업무협의와 전문기술교육 교류는 농업농촌의 노동력 부족 해소, 농업기계 활용능력 향상 등 농업 분야 농작업 노동력 해결을 위한 농업기계 교육 훈련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전찬걸 군수는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와의 업무협약체결로 농업농촌의 부족한 노동력을 농업기계 활용 촉진을 통해 울진군 농업의 노동생산성 향상 및 전국 농업기계 관련 공무원 등 교육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농·산업기계 및 드론 전문교육관 조성계획을 수립해 연면적 990㎡, 동시수용 150명, 사업비 21억원 규모로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