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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 위치한 화랑오계관 중앙통로벽에 포토존을 조성해 관광객을 맞는다.
포토존은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청도읍성, 청도레일바이크 등 청도를 대표하는 11개 명소를 한 폭에 담은 가로 10m, 세로 2m의 대형벽화로 연출했다.
각각의 명소별 특징을 누구나 좋아할만한 친근감 넘치는 일러스트로 표현하고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 아기자기한 그림체와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방문객에게 멋진 인생샷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로 한때 휴장하기도 했던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최근 공원 내 나무데크를 활용한 포토존 설치와 전통놀이한마당을 비롯한 각종 체험 콘텐츠를 보완했다.
이번에 화랑오계관 포토존까지 조성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부쩍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포토존 대형벽화를 그린 홍원표 작가는 “과거 운문사를 그리며 청도라는 지역을 처음 접하게 됐는데, 이번 작업을 통해 청도 곳곳의 매력을 깊이 알게 됐다. 이 작품을 통해 청정한 청도의 아름다움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올 여름 화랑정신의 발상지 청도의 맑은 자연 속에 위치한 화랑풍류마을을 방문해 전시, 교육, 명상, 단체숙박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고 화랑오계관 포토존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예쁜 추억사진도 남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방문객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 고유의 정신문화자산과 정체성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