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발전소 안정상태 유지, 방사능 외부누출 없어
  • ▲ 한울원자력본부 전경.ⓒ한울본부
    ▲ 한울원자력본부 전경.ⓒ한울본부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는 지난 4일 “ 이날 오전 5시 44분경 한울원전 2호기 2차측 급수계통 수질이 저하돼 터빈을 수동정지했고 원자로 출력은 약 1%까지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수질 저하 원인은 분석중이며 터빈 정지로 인한 외부 방사능 누출은 없고 발전소는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한수원으로부터 이날 오전 4시 36분경 한울 2호기가 출력 감발 보고를 받고 현장의 지역사무소에서 초기상황 파악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상세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원안위는 사건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며, 한수원의 조치사항과 운전현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