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추진에 필요한 모든 행·재정적인 지원 아끼지 않을 것”
  • ▲ 경상북도의회는 24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후보지 선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경북도의회
    ▲ 경상북도의회는 24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후보지 선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의장 고우현)는 24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후보지 선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회는 오는 31일로 통합신공항 이전지 결정 최종 시한일이 코앞에 다가오는 시점에서 실타래가 풀리지 않자 도의회가 직접 호소에 나선 것.

    이 자리에는 고우현 의장과 김희수 부의장, 도기욱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장이 참석해 한목소리를 냈다.

  • ▲ 도의회는 통합 신공항이 대구·경북의 새로운 미래 도약을 위한 절체절명의 기회라며 통합신공항 추진에 필요한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경북도의회
    ▲ 도의회는 통합 신공항이 대구·경북의 새로운 미래 도약을 위한 절체절명의 기회라며 통합신공항 추진에 필요한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경북도의회

    성명서에서 도의회는 “지금까지 통합 신공항 이전사업이 진행되어 온 데에는 군위 군민들의 희생정신과 노력이 있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지방소멸과 지역경제 침체 등의 위기에 처해있는 경북을 통합신공항으로 지역발전의 마지막 불씨를 살리려는 300만 도민들의 절실한 호소에 한번 더 귀를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도의회는 통합 신공항이 대구·경북의 새로운 미래 도약을 위한 절체절명의 기회라며 통합신공항 추진에 필요한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고우현 의장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해서는 나무보다는 숲을 보는 지혜와 포용적 자세가 필요하다. 갈등과 분열이 아닌 화합과 통합의 정신이 살아나야 한다”며 “통합신공항은 군위군의 미래는 물론 대구·경북의 상생발전과 국가발전을 위한 중대한 초대형 프로젝트로서 어떠한 일이 있어도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