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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정현)는 23일부터 24일까지 관내 대규모 SOC 사업현장 안전점검과 통합신공항 이전 현안관련 현지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확인은 지난 7월 7일 경북도의회 후반기 건설소방위원회가 구성 된 후 첫 의정활동으로, 도내 대규모 건설 사업장을 점검함으로써 장마철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장 주변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안전점검 후 박정현 건설소방위원장은 “혹시 있을지 모를 장마철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비회기 기간이지만 현지확인을 추진하게 됐다”며 “건설 현장의 임시 시설물 붕괴 위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말했다.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통합신공항 이전관련 현안과 관련해 군위군을 방문해 군위군의 대승적 차원의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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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건설소방위는 오전에 영천을 방문해 공정률 70%의 ‘영천~신경주 복선 전철화 사업’ 제1공구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영천시 고경면 단포리 공사현장에 도착한 건설소방위원들은 공사진척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자재 적재에 위험 요소가 없는지 등 자칫 있을지 모를 대형 공사현장 인명피해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위원들은 경북의 최대현안인 ‘통합신공항 이전’과 관련해 군위군청을 찾아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선정을 위해 군위군에 상주하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이철우 도지사를 면담하고, 곧바로 김영만 군위군수를 만나 “대구경북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통합신공항 이전이 성공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뜻을 전하고 군위군이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