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벼 병해충 안전방제·성공방제 기원 발대식 진행

경주시가 28일 올해 첫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지역농협 조합장, 농업인 단체장, 농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무인헬기와 드론 전시, 공동방제 사업 설명, 무인헬기·드론 병해충 방제 시연 순으로 이어졌다.

벼 병해충 공동방제는 시비 9억 원과 농협 자부담 9억 원 등 총 사업비 18억 원으로 지역 내 벼 재배면적 1만ha 전역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무인헬기 20대와 드론 20대, 광역방제기 1대 등의 방제장비가 투입돼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시행된다.

주낙영 시장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농촌의 고령화, 부녀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각종 병해충을 예방해 벼 피해 최소화는 물론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해 경주시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