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군위군수에 대한 마지막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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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1일까지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공동 후보지 신청 유예기간을 3일 앞두고 “군위군이 이날까지 신청안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며 김영만 군수에 대한 마지막 호소를 했다.
이 지사는 29일 오후 5시30분 도청브리핑룸에서 공항 공동 후보지 신청과 관련 언론브리핑을 통해 “김 군수가 어떤 방법 택할지 군위군민 뜻에 따라 생각할 것이고 만약 31일까지 신청안하는 것은 지금 상상하기 힘들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김영만 군수에게 이날 제안한 단독후보지에 대한 주민투표 재실시와 관련해 “주민투표 아니더라도 군위군의회에서 의결하면 주민의 뜻이전달되므로 군위군의회에서 소보로 의결하고 김 군수가 이를 받아서 하면 똑같이 주민의견 수렴한 것으로 된다”고 말했다.
주민투표와 관련해 “국방부에서 주민투표 요청했으니 군위군의회 의원들도(군위군 인센티브 제공 등)잘 지켜지면 합의해서 군위군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의원들 마음이 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