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시군의 숙원사업에 대한 공동건의문 채택
  • ▲ 경북 영주시는 지난 30일 ‘세계의 유산’ 소수서원에서 영주·봉화·제천·단양·영월·평창 6개 시·군 시장·군수 및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정기회를 개최했다.ⓒ영주시
    ▲ 경북 영주시는 지난 30일 ‘세계의 유산’ 소수서원에서 영주·봉화·제천·단양·영월·평창 6개 시·군 시장·군수 및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정기회를 개최했다.ⓒ영주시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30일 ‘세계의 유산’ 소수서원에서 영주·봉화·제천·단양·영월·평창 6개 시·군 시장·군수 및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정기회를 열었다.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는 경상북도(영주,봉화), 충청북도(제천,단양), 강원도(영월,평창)의 3도 6개 시·군이 지역주의를 해소하고 공통의 지역현안과 관심사업에 대한 공동협력사항을 추진하기 위해매년 6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기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0년 의장시인 영주시는 이번 정기회에서 6개 시·군 상생발전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안병민 한국교통연구원 명예위원을 초빙해 중부내륙중심권 발전과 교통이라는 주제로 특강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에서 안병민 명예위원은 국토의 중심부인 중부내륙중심권의 발전을 위한 내륙교통망의 구축과 역할에 대한 심도있는 강의를 통해 21세기 대한민국의 제2의 성장을 견인해 나갈 중부내륙중심권 6개 시·군 역할의 중요성을 강의했다.

    정기회에서는 6개 시군의 숙원사업인 중앙선복선화에 따른 EMU-260 열차 ‘KTX’ 명칭 부여 및 EMU-150 영주역 운행 확대,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조기 건설, 수도권(강남권)~경북내륙권(중앙선)연결 고속화철도 건설 추진, 태백선(제천~태백) 고속열차(EMU-260) 도입의 조기 이행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올해는 영주시가 의장 시인만큼 이번 정기회에서 합의되고 건의한 공동사업들이 조기이행 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강력히 촉구하고 시·군 간 협력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