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수출시장인 인도네시아 진출 위한 맞춤형 지사화 사업 전개
  • ▲ 현지 바이어에게 지역 기업 제품 수출상담 후 기념촬영.ⓒ경북도
    ▲ 현지 바이어에게 지역 기업 제품 수출상담 후 기념촬영.ⓒ경북도

    대구·경북 자카르타사무소(이하 사무소)가 지역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현지 맞춤형 지사회 사업계획을 수립해 홍보 역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무소는 지역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기 위해 ‘뉴노멀 시대, 현지 맞춤형 지사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기업의 수출시장 확대와  대구·경북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7월말 현재 인도네시아의 코로나 확진자는 10만명을 넘어서고 있고,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경제부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7월 초부터는 완화된 코로나 대책으로 경제활동이 조금씩 정상화 되고 있지만, 여전히 사업 목적의 방문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사무소에서는 유망 수입업체 발굴과 지역홍보를 위해 현지 맞춤형 지사화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적극 추진키로 했다.

    사무소는 우선 화장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 분야는 사무소에서 직접 수입업체를 발굴하고 기계부품 등 중간재·산업재는 전문 중개업체를 통한  자문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인도네시아 시장에 관심을 갖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사업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밖에 우수한 지역 수출제품과 대구-경북의 관광지 등을 홍보하기 위해 ‘명예홍보대사 위촉과 SNS 홍보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순규 경상북도 자카르타사무소장은 “인도네시아 시장진출에 필요한 정보 등이 필요한 지역 중소기업은 언제든지 사무소로 연락을 해 주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대구-경북 자카르타사무소를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