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에 대선출마, 3선 시장 도전, 집에 갈지를 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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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이 내년 추석 전 대선출마에 대한 입장 등 대선 출마와 3선 시장 도전 등 거취문제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13일 오후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와 인터뷰에서 ”추석 전에 대선 출마할지, 3선 시장에 도전할지, 집에 갈지(정치를 그만둘지)를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지역에서는 3선 시장 도전과 대선 도전을 두고 찬반 여론이 팽팽하다.
권 시장은 “제가 대구시장이 된 것은 제 것이 아니라 대구시민것이니까 대구시장 소명을 다하고 그때 봐서 시민이 대선에 나가라고 하면 하고, 3선에 나가라고 하면 3선에 나가고, 집에 가라고 하면 집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미리 정해놓고 개인적 욕심으로 정치하지는 않겠다”며 “전체적인 정치일정을 보고 내년 추석 전에는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추석 전 거취 문제를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