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료원 내 위치, 연면적 710㎡…8개실 규모 이용료 민간의 70%수준, 취약계층 50%감면, 울진군민 30%감면 공공의료원과 연계한 임신·출산·산후관리로 체계적인 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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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군수 전찬걸)이 도내 첫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준비를 마치고 11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울진군은 관내 산후조리원의 부재로 임산부가 인근지역 또는 타시도로 원정출산 및 산후조리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던 열악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민선7기 이철우 도지사의 생활여건 개선 분야 핵심 공약사항인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을 하게 됐다.공공산후조리원은 울진군의료원 내에 위치하며 경북도와 울진군이 총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710㎡, 산모실 8개실 규모를 지난해부터 개보수해 올해 6월 준공했으며 울진군의료원 위탁운영으로 11월 개원하게 됐다.이용요금은 2주 기준 182만 원으로 취약계층과 다태아 및 셋째이상 출산한 산모는 50% 감면되고 부모가 울진군민 이거나 산모 또는 배우자가 울진군민이면 30% 감면, 경북도민이면 10%의 감면 해택이 주어진다.공공산후조리원에는 산모실, 신생아실, 프로그램실, 마사지실, 면회실 등이 있으며 특히 신생아실은 사전 관찰실을 구분해 설치하고 항온항습 설비를 적용했으며 출입구에는 에어샤워를 설치하는 등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했다.울진군의료원 내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와 연계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의 제공으로 체계적인 임신·출산·산후조리 시스템을 구축해 산모와 출생아가 안심하고 산후조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전찬걸 군수는 “경북도 최초의 공공산후조리원 운영과 더불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체계적인 기반을 다져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행복이 되는 울진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