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와 경산시, 영남대학교가 지원하는 청년희망 Y-STAR사업단은 지난 26일 영남대학교 벤처창업관에 조성된 청춘꿈지락 공간에서 청년 서포터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Y-STAR 서포터즈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지역 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돼 활동한 1기 서포터즈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바통을 이어받아 내년 4월까지 청년들과 소통할 2기 서포터즈들에게 활동미션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1기 서포터즈는 사업단의 정체성을 담은 CI, 플리마켓 부스와 시작품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다. SNS 채널을 통해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고, 경산과 대학 생태계를 배경으로 지역 청년공간 부재를 내용으로 하는 인디잡지 ‘뒷담화’를 출간해 청년의 목소리를 담아내기도 했다.
향후 2기 서포터즈는 내년 4월까지 6개월간 SNS 채널을 통해 온라인 활동과 홍보 콘텐츠 기획제작, 청년 페스티벌 기획 및 홍보지원 등 청년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청년 문화 확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 전략사업추진단 정병철 단장은 “서포터즈는 지역 청년들과 최접점에서 소통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열심히 활동해준 청년들의 노력에 감사하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끼를 마음껏 발산해 청년공간 변화의 디딤돌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지원하고 영남대학교가 주관하는 청년희망 Y-STAR프로젝트사업은 올해 1월부터 청년들을 위한 활동공간을 만들고, 인디문화 기반 조성 및 청년예술가 지원,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원데이클래스, 문화행사 등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돕고,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