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수출 어려움 겪는 수출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활력에 기여
  • ▲ 경산시는 지난 21일과 22일 2일간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수출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2020 경산시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경산시
    ▲ 경산시는 지난 21일과 22일 2일간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수출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2020 경산시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경산시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21일과 22일 2일간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수출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2020 경산시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에는 코로나19로 현지 해외마케팅이 어려운 상황에서 위축된 관내 중소기업들의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담회에는 화장품, 생활소비재, 식품, 기계 등 총 36개 업체가 참여하고 해외바이어는 12개국 57개사가 참여했다. 상담장 부스를 이용하거나 기업체에서 원격으로 진행해 미국, UAE, 싱가포르 등 12개국의 해외바이어들과의 화상상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상담회는 구독자 10만 이상인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현지 실시간 LIVE 방송으로 제품홍보와 인터넷 쇼핑몰을 홍보하여 해외 소비자들의 온라인 해외 직구를 통한 수출증대도 기대된다.

    상담회 결과 해외바이어와 121건 약 2192만불(263억) 규모의 수출상담이 이뤄진 가운데, 가람오브네이처(대표 오성음)는 미국 현지 기업인 BonoSpera(화장품)와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포스트 코로나로 소비나 판매 트렌드가 변화됨에 따라 기업들의 수요에 부응한 다양한 수출방안을 모색하고 비대면 수출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마케팅이 가능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