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성군은 한국전쟁 전몰군경 추모제를 거행했다.ⓒ의성군
    ▲ 의성군은 한국전쟁 전몰군경 추모제를 거행했다.ⓒ의성군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8일 호국동산 내 한국전쟁의성전몰장병위령비 앞에서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전몰군경 유족 및 미망인, 보훈가족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쟁 전몰군경 추모제’를 거행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열린 이번 추모제는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한국전쟁 때 순국한 의성지역 전몰군경 1418위 호국영령을 위로하기 위해 전통제례 절차에 따라 제를 올리고 권흥식 유족회원의 추모사 낭독으로 추모제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한국전쟁의성전몰장병위령비’는 한국전쟁 중 전사한 의성출신 장병들을 추모하고 충혼을 기리기 위해 재포항의성향우회에서 2004년 건립했으며 매년 10월 전몰군경유족회를 중심으로 추모제를 거행해오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을 기리며 명복을 빈다. 오늘의 추모제가 유가족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돼 새로운 내일을 함께 하는데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