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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군수 이승율)은 2021년 과수발전협의회를 갖고 청도군 과수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달 30일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지역농협 관계자, 복숭아, 감, 사과 연구회장 및 작목반장 등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과수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1년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신청자에 대한 대상자 선정기준, 세부사업별 단가 등에 관한 안건을 의결했다.
FTA기금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은 과원의 시설 현대화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재해 등을 예방해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관정개발, 관수관비시설, 지주시설, 야생동물방지시설, 방상팬, 광폭 비가림시설 등 17개 세부사업에 총사업비 9억1800만원을 투입된다.
과수 농가의 생산시설 현대화를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고품질 과수 생산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상기후와 수입농산물로 인해 과수 생산이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이지만 청도군의 과수 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 등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