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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나-너-우리! 다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글로벌 시민 양성’을 목표로 교육국제화특구(북구, 달서구) 사업을 운영 중이다.
2018년 2기를 맞이한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은 한 단계 성장과 사업의 안정적 현장 안착을 위해 교사 대상 글로벌 역량 강화 연수 및 현장 지원 연구회 운영 활성화로 사업의 효과성과 실효성을 더하고 있다.
교육국제화특구사업의 주요 사업인 ‘사제동행 글로벌동아리’ 운영대상을 대구시 전체 초·중·고 학생으로 확대·지원하며 명실상부한 ‘모두를 위한 교육국제화특구 사업’ 실현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번 페스티벌의 모든 세부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온라인(비대면)으로 진행돼 방역뿐만 아니라, 원어민과 함께하는 화상 체험활동, 온라인 골든벨 등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재미를 더해 예년의 현장 운영보다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더 높았다.
온라인 골든벨 행사를 준비한 본리초 최은영 교사는 “학생들이 QR코드를 활용해 직접 신청하는 방식이라 초등학생들이 잘 따라줄까 걱정하였는데, 많은 아이들과 학교에서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주어 행사를 준비한 보람이 더 컸다. 화면으로 만나게 될 아이들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중국어 화상 체험활동을 준비한 서변중 이신정 교사는 “처음으로 도전해보는 행사형식이라 걱정도 많았지만, 신청이 시작되자마자 선착순 마감이 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참여한 아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나-너-우리! 다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글로벌 시민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교육국제화특구사업은 온라인 환경에서도 멈춤 없이 진행된다. 이후 대면이 가능한 시기가 오더라도 온-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하는 혼합형(Blended) 축제를 기획·운영 예정이다”며 사업 운영에 대한 계획과 자부심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