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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국민의힘 ‘2020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국민의힘은 지난 6일 국정감사 과정에서 의제 발굴, 현안 분석, 대안 제시 등을 평가하고 원내대표단 심의를 거친 결과 정 의원을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정희용 의원은 현안에 대한 심도 있고 깊이 있는 분석을 바탕으로 국민적 현안에 대한 궁금증을 질의해 주었다는 평가를 받아 우수의원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공공기관, 입법부, 지자체 등에서 근무한 실무경험을 토대로 국회운영위원회에 국감에서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대안제시 국감’ ▲정치적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현안국감’ ▲국민 인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민인권 국감’을 펼쳐 주목받았다.우선 대통령비서실 국정감사에서는 ▲문재인 대선펀드 소액투자자 반환 문제 ▲청와대 인력관리 시스템 ▲공무원 서해 피격사건 ▲문재인 정부의 국정지지도 하락 ▲독감예방접종 문제 등 국민적 관심사에 대한 현안 질의를 실시했다.
문재인 대선펀드 소액투자자 상환 문제에 대해서는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으로부터 상환에 대한 약속을 받아내는 성과를 일궜다.
국가인권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차벽설치로 인한 집회시위 자율성 보장 문제 ▲공무원 서해 피격사건 관련 인권 문제 ▲사회적 약자 대상 혐오차별에 대한 대책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국가인권위의 적극적인 국민 인권 보호를 촉구했다.국회사무처 국감에서는 ▲국회의원, 국회 공무원의 정부청사 출입과 타 공무원들의 국회출입에 대한 형평성 문제점 ▲의정활동 자료 공개에 대한 질의를 통해 의정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국회사무처의 지원 강화를 주문했다.
정 의원은 “국정감사 질의내용과 관련해 조언해준 지역분들과 지적사항을 건의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바로잡고 국민의 인권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