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으로 빨갛게 익은 사과 따며 수확 기쁨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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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산과 맑은 물이 흐르는 소백산 자락 예천군 용문면에 위치한 금당실 정보화마을(위원장 안준식)에 최근 사과 수확기를 맞아 직접 수확하고 맛볼 수 있는 체험행사를 운영하고 있어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호명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엄상일)은 3차례에 걸쳐 교직원, 원아 등 117명이 금당실정보화마을에서 지정한 사과농장에 사과 따기 체험을 위해 방문했으며 호명라온유치원, 용문초등학교 등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원아들은 유치원을 벗어나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며 사과농장에서 사과 성장과정, 따는 방법 등 설명을 듣고 직접 빨갛게 익은 사과를 따는 시간을 가져 즐거워했다.
금당실정보화마을은 해마다 사과가 익어가는 10월에 가족단위,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사과 따기 체험을 진행해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그 외에도 김장체험, 팥죽 할머니가 들려주는 동지이야기, 엿 만들기, 오미자 고추장 만들기, 떡메치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금당실정보화마을 체험 관련 문의는 금당실정보화마을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체험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접수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