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경상북도 가축방역시책 평가 대상 수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9일 도지사실에서 경상북도가 주관한 2019년~2020년도가축방역시책 평가결과 대상을 수상했다.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질병대응, 가축방역사업 계획, 예찰 및 현장점검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관한 업무능력 및 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시는 2018년 최우수상, 2019년 우수상 수상에 이어 이번에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2019년 9월 국내 최초 발생한 ASF 차단을 위해 양돈밀집단지 초소운영, 전 양돈농가 울타리 설치, 소규모 양돈농가 수매·도태 사업 추진 등 ASF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겨울철 철새에서 농가로 AI 전파 차단을 위해 경북 최대의 철새도래지인 금호강변에 CCTV 4대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철새 이동 상황을 관찰하고, 이동통제초소 2개소 운영, 매일 철새도래지 순찰·소독 실시 등 매년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선제적 방역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인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며 “가축질병 청정경산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