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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하수)는 지난 12일부터 13까지 이틀간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하수)는 지난 12일부터 13까지 이틀간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가면서 기관 경쟁력 강화 등을 촉구했다.
우선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 대한 감사에서 김성진(안동) 의원은 현재 독립운동기념관장이 비상근직으로 조직내부를 통솔하는 문제점이 있음을 거론하고 상근직으로 체제개편을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도기욱(예천) 부의장은 조직 내부의 불협화음으로 인해 경북의 독립운동사를 계승·발전하는 일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추후 종합감사결과에 따라 조직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비전과 목표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경북청소년육성재단에 대한 감사에서 나기보(김천)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경북청소년수련원에 입소자가 급감해 어려운 상황임을 언급하며 임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유지되고 있음을 감안해 재단과 도 소관부서에서 관심을 가져 달라”고 전했다.
안동의료원에 대한 감사에서 김영선(비례) 의원은 “의사직의 연봉은 동결하고 성과급을 지급하는 것은 변질운영”이라며 “진료성과급 지급체계를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김상조(구미) 의원은 도내 3개 의료원 중에 특히 간호사 보수는 가장 낮은 수준임을 꼬집으며 “비슷한 수준을 맞출 수 있도록 개선을 당부하고 코로나19 거점 병원으로 최선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하수(청도) 위원장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 대한 감사에서 “양성평등 기본법 전부 개정돼 여성정책개발원 기관명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양성평등진흥원으로 기관명을 변경할 것을 주문하고 양성평등을 이루는 중추기관으로 좋은 정책과 환경을 조성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행감 일정에 따라 17일까지 도 본청 소관 부서에 대한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