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147번 확진자 접촉자로 추가 감염 우려
-
- ▲ 16일 0시 현재 경북지역 코로나19 발생 현황.ⓒ경북도
경북지역에서 16일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이 발생하면서 급증했다. 지역감염 13, 해외유입 1명으로 총 1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0시 현재 경북도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청도에서 8명, 경산 4명, 영천 2명으로 불어나면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산에서 발생한 4명 확진자는 청도 147번 확진자(50대 여성)와 모두 접촉하면서 확진됐다. 청도 147번 확진자는 지난 4일과 5일 사이 경북을 찾은 천안 375번 확진자를 접촉했다.
경산의 확진자는 모두 지난 2~5일 청송에서 열린 가족모임에 참석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청도 50대 여성 확진자(청도147번)의 직장동료로 알려졌다.
청도 확진자 8명도 청도147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이들은 지난 8~9일 사이 청도에 있는 농원에서 같이 근무해 보건당국으로부터 접촉자 통보를 받고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천에서 나온 2명 확진자 중 1명은 청송 3번 확진자(60대, 남성)와 식사를 해 추가 감염됐고 나머지 1명은 미국을 방문한 해외유입 확진사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