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도군은 16일 오전 8시 제1회의실에서 관과소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 회의’를 갖고 총력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청도군
    ▲ 청도군은 16일 오전 8시 제1회의실에서 관과소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 회의’를 갖고 총력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청도군

    청도군(군수 이승율)이 코로나19 n차 감염 확진자가 8명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한 대군민호소문을 발표했다.

    특히 군은 16일 오전 8시 제1회의실에서 관과소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 회의’를 갖고 총력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청도군은 올해 초 코로나19로 인해 큰 피해를 본 터라 이번 코로나 발생이 자칫 제2 확산으로 이어질까 우려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군은 타지역 확진자가 청도군에 있는 친척집을 방문해 지난 14일 밀접 접촉자 1명이 확진된 이후 n차 감염으로 지난 15일 7명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데 따라 강도높은 방역활동 대책과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군은 각종 행사 취소·연기 검토, 수도권 지역 가족과 지인 간 모임·여행 자제, 다중이용시설 일제 점검 및 방역, 마을방송 등을 통한 홍보와 ‘대군민 호소문’을 언론사에 배부해 홍보하는 방안 등을 강구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난 9월 1일 최종 확진자 이후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생활방역 노력으로 안정세를 유지했으나 타지역 확진자가 관내 친척집을 방문해 이와 관련된 접촉자 8명이 확진됨에 따라 전 공직자는 위기의식을 갖고 조기 차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