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속기관 고유 기능과 역할 강조
  •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현일)는 지난 13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6개 직속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이들 기관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할 필요가 높다고 당부했다.ⓒ경북도의회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현일)는 지난 13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6개 직속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이들 기관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할 필요가 높다고 당부했다.ⓒ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현일)는 지난 13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6개 직속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이들 기관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해줄 것을 강조했다.

    조현일 위원장(경산, 국민의힘)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는 행사들을 소규모 찾아가는 서비스로 전환 운영하는 것을 격려하면서 코로나가 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주문했다.

    이어 박미경 부위원장(비례, 민생당)은 초기 원격수업의  문제점을 언급하며 “코로나가 지속될 경우를 대비한 설비확충을 요청, 악기 대여를 통한 학생의 소질과 적성계발과 학교별 악기현황 파악 및 시스템 구축으로 문화예술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용선 위원(포항, 국민의힘)은 정보센터의 정보백업이 중요하고 면진대비 시설이 미흡함을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또 최근 업무용 PC유출로 인한 보안사고를 예로 들며, 내부적인 해킹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관리와 대응을 당부했다.

    정세현 위원(구미, 더불어민주당)도 질의에서 일선학교 평가지표 설정에 학생 및 학부모 등 교육 수혜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대응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과학원과 문화원이 각각 시행중인 찾아가는 서비스의 효과 극대화 방안으로 각 사업을 통합해 운영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최병준 위원(경주, 국민의힘)은 단순 방문이 아닌 체험위주의 내실있는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 필요성을 언급하며 “상급기관의 지시나 지침만 따르는 하향식 의사결정을 탈피하고 교육현장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상향식 의사결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경북교육청 및 6개 직속기관, 12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