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1% 군민 ‘일자리 창출 위한 기업유치’ 답해
  • ▲ 영덕군청 전경.ⓒ뉴데일리
    ▲ 영덕군청 전경.ⓒ뉴데일리
    영덕군민들이 ‘경제’를 가장 핵심적인 지역 발전과제로 바라봤다.

    ‘2019 영덕군 사회조사 결과자료’에 따르면 지역발전 핵심과제로 35.1% 군민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를 꼽았다. 안정된 생활 복지를 위한 복지사업(21.7%), 지역 경제 활성화(20.1%)가 뒤를 이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경제와 관련된 항목을 선택한 군민이 55.2%로 나타나 영덕군민 절반이 지역 과제로 ‘경제’를 우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덕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영덕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심심상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해녀문화 기록화사업, 지역청년이 일하는 협동조합,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 청년 일자리 사업과 사회 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 등으로 지역에 적합한 영덕형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고용률 73.3%(15~64세), 상용근로자수 5000명, 고용보험피보험자수 5059명을 달성했다.

    18개 직접일자리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부문별 일자리 실적 5263명을 달성했다. 지난 10월에는 ‘제25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일자리창출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영덕군민들은 향후 늘려야 할 공공시설로 ‘보건의료시설’(41.4%)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사회복지시설(16.7%), 공원 및 유원지(11.8%), 문화회관(8.0%) 순이었다.

    영덕군은 지난해 영덕군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해 군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으며, 치매 관리 사업은 2019년 경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 대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