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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시·군 일자리센터 취업상담사와 일자리 담당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상담업무 담당자 직무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지난 19일 안동 그랜드호텔, 20일 경주 황룡원에서 열린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양일간 2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도·시군 일자리 담당공무원과 취업지원센터 상담사의 직무능력 향상 및 일자리 상담자들 간의 노하우와 정보공유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미래직업과 취업지도’, ‘MBTI를 통한 직무역량 파악 및 직무에 필요한 역량요소 파악’ 등 직무특강 위주로 진행됐다.
올해는 조직 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팀 빌딩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구인·구직 업무를 전담하는 시·군 담당공무원 및 취업 유관기관 상담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 취업 유관기관 간 관련 정보 공유를 통해 취업·알선 역량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한편, 10월말 현재 경북일자리종합센터(경상북도경제진흥원 위탁 운영) 및 시·군 취업지원센터 활동실적을 살펴보면 총 9984명과 구직상담을 진행했으며, 이중 4611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이에 경북도는 내년에도 도내 취업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구직자 중심의 취업상담을 통해 올해 전체 취업실적의 110%까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성근 경상북도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올해 코로나로 인한 고용 한파 속에서 취업지원 상담사와 일자리 담당 공직자가 도민들의 일자리를 지켜왔다”며 “앞으로도 구인·구직자의 오작교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