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유통행정 통한 가격상승 유도
  • ▲ 이승율 군수(중간)가 시행한 원과 수매는 청도반시의 분산출하 및 가격 상승을 유도하는데 크게 일조했다.ⓒ청도군
    ▲ 이승율 군수(중간)가 시행한 원과 수매는 청도반시의 분산출하 및 가격 상승을 유도하는데 크게 일조했다.ⓒ청도군

    청도군(군수 이승율)의 대표 특산물인 청도반시가 올해 최고 가격을 달성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청도반시가 지난 19일 수확이 종료된 시점에서 올해 농가 수취가격이 역대 최고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년 반복되는 감 가격의 하락을 예측한 이승율 청도군수의 특수시책과 공격적인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추진해온 판촉행사, CF방영, 유튜브, 네이버 라이브 쇼핑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적극 적인 행정추진이 빛을 발했다.

    올해 기후변화에 따른 생산량 감소가 예측되는 시점에서 중도매인 및 가공업체의 감 가공품 원료 확보 어려움을 예방하기 위해 이승율 군수가 특수 시책으로 전격 시행한 원과 수매는 청도반시의 분산출하 및 가격 상승을 유도하는데 크게 일조했다.

    이 군수가 실시한 이 시책으로 청도반시 수확기에 일시적으로 많은 물량이 유통시장으로 쏟아져 가격이 하락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올해 평균 감 가격이 5kg 상자 기준 3000~5000원 정도의 가격상승이 이뤄져 농가소득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도군민들을 위해 청도군 대표 농산물인 청도반시 생산농가의 소득상승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농산물 유통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