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평화대상 ‘독도향우회’, 특별상 김학준동도상(평화, 인권) 독도향우회, 서도상(환경, 문화)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
  • ▲ 독도재단과 독도평화재단은 ‘제8회 독도평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독도재단
    ▲ 독도재단과 독도평화재단은 ‘제8회 독도평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독도재단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도지사)과 독도평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제8회 독도평화대상 시상식’이 7일 경북도청에서 수상자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독도향우회(대표 백명권)가 동도상,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 연구소(소장 박재홍)가 서도상, 김학준 단국대학교 석좌교수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동도상을 수상한 독도향우회는 독도의 주권을 확립하고 독도수호를 위한 연구 및 자료 발굴 등 대내외에 독도가 우리영토임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선도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독도를 제2의 고향 갖기의 일환으로 본적 옮기기 운동을 실천 하는 등 독도수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서도상을 수상한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 연구소는 독도식물종자 저서집필 등 각종 생태계의 과학적 장기 조사를 수행하고 생태계 모니터링사업, 독도식생복원 타당성 조사 연구수행 등 각종 학술용역과 연구수행결과를 주요 도서관 및 해외공관에 배포하는 등 많은 사업을 진행했다.

    또 특별상을 수상한 김학준 단국대학교 석좌교수는 한·일간 논쟁의 분석을 통한 한국 영유권의 재확인 ‘독도연구’를 한·일·영문판으로 출판하고 독도에 대한 수준 높은 학문적 연구와 깊이 있는 학술활동으로 독도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독도평화대상 시상식은 독도수호와 홍보에 공이 큰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알리고 아울러 독도의 평화적, 인권적, 환경적, 문화적 의미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이철우 이사장은 “독도평화대상은 독도를 평화의 상징으로 새로운 가치를 정립한다는 의미에서 그 어느 상보다 가치가 크고 매우 뜻깊은 상이다”며 “이번 시상식을 통해 독도의 영토주권 강화뿐 아니라 독도수호 활동을 통해 독도사랑을 전파하고 지속적인 협력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