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구에 희망 지원
  • ▲ 의성군청 전경.ⓒ뉴데일리
    ▲ 의성군청 전경.ⓒ뉴데일리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난 10월 12일부터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 신청·접수 및 조사를 거쳐 1차로 지급 확정된 1407가구에 약 7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긴급생계비 지원은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3억원 이하인 가구들 중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들에 현금 지급하는 것으로 1인가구 40만원, 2인가구 60만원, 3인가구 80만원, 4인가구 이상 100만원이 지급된다.

    긴급생계비 지원을 위해 의성군은 읍·면사무소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신청독려 등 다수 군민들에게 혜택이 주어지도록 많은 노력을 했으며 그 결과 당초 목표였던 1005가구를 훌쩍 넘어선 1958가구가 신청·접수했다.

    이에 당초 예산 6억4000만원에서 2억5000만원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아 총 8억9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군민들에게 보다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군과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다.

    의성군은 현재 신청가구 1958건에 대해 100% 조사 완료했으며 이 중 1407가구에 대해 지난 4일 1차로 지급했고추가 신청 가구는 최종 조사완료 후 12월 중순경 2차로 지급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군민들이 경제적·심리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긴급생계비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추세를 보이는 만큼 군민들 모두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 해줄 것을 당부하며 군에서도 지역경제와 군민안전을 위해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