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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에 지역과 연고를 가진 기업인들의 훈훈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코로나로 힘들어진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11일 도청 접견실에서 (주)지텍(대표 유해귀, 경북 김천 소재)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사업 후원금 2000만원을 경북도에 전달했다.
(주)지텍은 기술개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으로 2020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을 수상한 기업이며, 지역인재 채용 및 사회공헌 활동에 큰 뜻을 품고 있다.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사업은 지난 8월 14일 경북도와 한국해비타트, 경북청년봉사단이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해온 사업으로 지난 8월 안동에 소재한 독립유공자 후손 임시재 어르신의 노후 주택 수리를 시작으로 올해 6채 주거개선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어 경북출신의 기업인 대화씨앤에프 김상근 대표는 도청 접견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전우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경근 김천고등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 19만9500매를 경북도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7000만원 상당의 마스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분들과 지역민들에게 전달된다.
대화씨앤에프는 1995년 설립된 화장품 및 화장품 도소매 업체로 현재 서울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서울 등 각 지역 사회 공헌 활동에도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이철우 지사는 “연말을 맞아 많은 공공기관, 단체, 기업인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마음이 훈훈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기부가 이어져 코로나로 힘든 도민들에게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