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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도지사)이 지난 10일 재단 회의실에서 자문위원과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도 주요사업 분석회의와 전략과제를 점검하고 국내외 독도수호 활동을 통한 독도영유권 강화를 위해 외부평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학교수·언론인·미디어 전문가·기관 종사자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은 재단의 2020년도 주요사업과 고도화 중장기 전략체계를 피드백 했다.
플랫폼 사업인 사이버전략센터 K-독도·매거진 독도로·라운드테이블 운영은 독도관련 모든 정보가 교류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독도수호 및 교육·홍보의 허브로 자리매김 했다.
국내외 독도탐방 연수프로그램은 민간차원의 독도 탐방활동을 전개하고 오감(五感)을 체험하는 탐방프로그램을 통해 독도에 대한 새롭고 다양한 시각을 제공했다.
평화의 섬 독도를 테마로 한 국내외 독도홍보는 국토수호 의지와 미래를 담은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브랜딩해, 1회성 행사는 지양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독도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독도재단은 내년도 확대사업으로 독도 고지도 DB구축과 디지털 자료화를 견고하게 업로드하고, 일본의 사이버 도발 및 독도 이슈대응을 위해 사이버전략센터를 개설해 독도와 동해 등 역사적 오류를 찾고 바로 잡는 활동을 활성화 시킬 예정이다.
독도재단은 올해 경영평가에서 지난해 보다 무려 2단계가 상승한 B등급의 성적표를 받았고, 인터넷 사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다음은 51위에서 4위로·네이버는 178위에서 80위로·구글은 422위에서 34위로 상향시켜 사이버 능력을 대폭 향상시켰다.
코로나 19에 따른 대체사업으로 독도 교육교재 발간 및 교육영상을 제작해 전국 68개 초·중·고에 배포했고,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반포 120주년 기념우표를 제작 국내외 독도관련 단체와 제외동포에 배부해 독도 영토주권을 강화하는 비대면 사업에 적극 나섰다.
신순식 사무총장은 “재단의 전략체계도에 방점을 두고 올 한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 자문위원님의 고견에 감사하다”며 “재단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과 부문별 중장기 경영전략 구축을 통해 세계적 수준 독도 전문성을 확보해 독도 관련단체의 내비게이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