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온라인여행에 해외관광객 3만6000회 접속, 100여명 상품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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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와 경북도가 코로나 19로 인해 얼어붙은 관광업계의 새로운 돌파구 개척에 나섰다.
11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7차례에 걸쳐 진행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경상북도 랜선투어에서, 멕시코, 미국, 프랑스 등 총 38개 국가의 고객들이 3만6000회 이상 접속해 100여 명의 외국인이 상품을 구매하면서 온라인 경북여행의 시대가 열렸다고 공사는 밝혔다.
경북랜선투어는 참가자들이 사전에 투어 상품을 구매한 후, 지정된 시간에 맞춰 온라인 화상 사이트(ZOOM)에 접속해 유명 멕시코 인플루언서인 Liv(유튜브 구독자 25만, 채널명 Café Juseyo)와 코리아트래블이지 한국인 스태프의 소개로 경북의 유명 명소인 하회마을, 만휴정, 문경새재 등을 함께 방문해 실시간 상호 소통하는 힐링의 시간이 됐다.
이번 랜선투어에 참여한 많은 외국인 참가자들은 “경북의 관광지가 너무 아름답고 인상적”이라며 “코로나 이후 꼭 실제로 경북에 방문하고 싶다는 후기와 함께 투어 시즌 2를 기대한다”는 많은 댓글을 남겼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경북만이 가진 매력을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세계에 알리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해외관광객을 선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