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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군수 이승율)은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하는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운문댐 주변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 선정된 군은 낙동강 수계관리기금 2억 7천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은 ‘낙동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해 조성된 수계관리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운문댐 주변 기존 공중화장실(재래식)을 현대식으로 개선하고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설계해 아름답고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오수처리시설을 개선하여 방류수 수질을 향상시키므로 운문댐 상류 하천수질 개선도 기대된다.
한편 올해에 선정된 ‘마을 영상정보 네트워크 구축 사업’은 수계관리기금 1억3600만 원으로 운문면 소재 경로당 및 마을회관 21개소에 영상정보네트워크를 구축했고, 마을주민들에게 행정홍보 및 일상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운문댐 일대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앞으로도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정부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