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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수도권지역 코로나19의 계속되는 확산에 대비 도내 전파·감염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섰다.
도는 18일 첫 도지사·시장·군수 참석 회의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도지사 주재로 코로나19 방역강화대책 추진상황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 경북도는 3차 유행 대응방안, 전문가 회의 결과보고, 요양병원 방역대책 관련 토의와 실국과 시군별 코로나19 관련 추진상황을 보고하는 등 심도있는 방역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내용으로는 확진자 증가에 대비한 도내 병상확보와 생활치료센터의 안정적인 운영방안,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한 코로나19 현황 홍보강화 등을 논의했다.
이 회의는 도내 발생상황을 정확히 인식·공유하여 코로나19의 컨트롤타워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면서 도내 확진자수에 촉각을 세우고 반드시 막아내겠다는 경북도의 의지가 담겨있다.
성탄절과 연말연시 각종 모임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공유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발생시 연접 시군에 도미노처럼 확산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도와 시군이 하나돼 함께 추진해 나가야할 필요성에 공감하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1, 2차 유행때 도민 스스로 외출과 만남 자제로 확산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다”며 “최근 들어 가족단위 감염, N차 감염이 지속돼 걱정이다. 연말연시 만남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는 등 스스로 방역 모범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