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은 ‘밥심’으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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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최영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 255명에게 급식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인근 식당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급식을 지원하는 대면 방식과 즉석식품으로 구성된 ‘꿈드림 밥심’ 급식 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지원됐다.
급식 꾸러미를 받은 학교 밖 청소년 A군은 “급식 꾸러미를 보내줘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음이 심란했는데 큰 위안이 되었고 선물을 받는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경산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장인 여성가족과 이종숙 과장은 “이번 급식 지원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결식 예방 및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산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청소년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검정고시 학습지원, 개별 심리상담, 취업 및 자립지원 등 다양한 자기계발 프로그램 및 직업체험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