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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전국 시·도 중 우수교육청으로 6년 연속 선정됐다.
경북교육청은 ‘2020년 전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교경영 및 교수·학습 연구대회’에서 1등급 1팀, 2등급 2팀, 3등급 2팀이 입상해 전국 시·도 중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대회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효율적인 학교경영과 교수·학습 방법 우수사례 발굴·확산·일반화를 통해 고교 단계 직업교육 내실화와 취업 중심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대회다.
교수·학습분과 직무수행능력 영역의 출품작 중 포항여자전자고 교사 심효은, 안신혜 팀의 ‘아트프로펠(Art-propel)을 활용한 사회참여디자인으로 지역-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수업’이 1등급의 영광을 안았다.
의성공업고 교사 권오석, 이헌우 팀의 ‘고교학점제 기반의 「N.I.C.E」 프로젝트 수업을 통한 취업역량강화’, 구미전자공업고 교사 조성은의 ‘R.E.A.L한 4P PBL로 전자기기개발 직무수행능력 향상’이 2등급을 차지했다.
교수·학습분과 직업(인성)기초능력 영역에서는 구미전자공업고 교사 남경홍, 박진형 팀의 ‘C.L.O.U.D. 기반 학습으로 New collar형 인재 양성’과 울진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교사 주미경의 ‘I.C.분석활동과 문제해결학습을 적용한 학생 직업기초능력 함양 - 마이스터고 맞춤형 실용국어 -’이 3등급에 올랐다.
입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상장이 수여되고, 교육공무원승진규정에 의거 연구실적 평정점이 부여되며, 직업교육 연구 및 연수에 전문가 위원 또는 연수 강사 요원으로 위촉된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연구대회를 통해 직업계고 관리자들의 효율적인 학교경영과 선생님들의 수업 혁신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꾸준히 연구하고 실천해 온 우수 연구 사례들이 공유되고 일반화돼 직업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동시에 교원들의 사기 진작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