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투표환경 조성…시민 불안해소 및 투·개표 관련확진자 제로 달성
  • ▲ 포항시는 경북에서 유일하게 안전투표관리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포항시
    ▲ 포항시는 경북에서 유일하게 안전투표관리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포항시
    포항시는 지난 4월 15일 실시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안전한 투표 환경조성 유공으로 행정안전부 선정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총선에서 경북 23개 시·군중 최다 투표인수 42만7000여 명, 최다 투표구인 162개 투표구를 운영했으며 시공무원 1200여 명과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업을 통해 선거사무를 완벽하게 추진했다.

    시는 선거일이 임박한 시점에 133명에 달하는 모든 자가격리자에게 일일이 연락해 투표권 행사 여부를 확인하고 투표 당일 총 30명의 자가격리 투표신청자에 대해 시 공무원 25명을 지정, 레벨D 방호복을 지급했다.

    사전에 방호복 착용법과 자가격리 투표자에 대한 투표진행절차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투표일 당일에는 투표시간과 장소 등을 별도로 지정해 일반 선거인과 분리해 안전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투표 전·후, 자택 복귀까지 동선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일반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켰다.

    한편,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투표장소마다 별도의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줄서기,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등을 중점 추진해 소중한 투표권을 안전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했으며 ‘투개표 관련 확진자 제로 달성’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총선과 관련해 전국에서 17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고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포항시가 우수기관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가장 먼저 선별진료소 및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방문해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